안전난간 밖 선글라스 주우려다 지리산 등산 60대 추락 사망
지리산에서 등산하던 60대가 구룡계곡 등산로의 안전 난간 밖에 떨어져 있던 선글라스를 주우려다 계곡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8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A(65)씨가 전북 남원시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60m 아래 구룡폭포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등산하던 중 다른 사람의 선글라스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주워주려 난간 밖으로 나갔다가 가파른 경사(80∼90도)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
18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A(65)씨가 전북 남원시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60m 아래 구룡폭포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등산하던 중 다른 사람의 선글라스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주워주려 난간 밖으로 나갔다가 가파른 경사(80∼90도)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