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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번주초 정개특위 위원장 넘길 것”
“與 선거제 개혁 확고한 의지”
2019년 07월 22일(월) 04:50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1일 “이번 주 초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 자리를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홍영표 의원을 정개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선거제 개혁에 대한 의지를 실은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홍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도 선거제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이라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하기까지 저와 야3당의 좋은 파트너가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번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통보는 국회 관행과 정치 문법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무례한 일이었다”면서도 “선거제 개혁이라는 대의를 위해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심 대표는 한국당이 정개특위 제1소위 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이것은 정개특위 연장을 외피로 쓰고 선거제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정개특위 재구성”이라며 “국민을 속이는 것이어서 저 역시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은 기간 선거제 개혁 법안을 의결하는 숙제는 홍 의원의 소임”이라면서 “민주당이 민생과 국익, 법치를 무시하는 제1야당에 끌려다니는 국회 운영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이 원칙 속에 선거법 처리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대응책과 관련해 “정부는 이번 주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한일 연쇄 방문 결과와 8월 1일께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지켜보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문제를 포함한 모든 대비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