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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묵향' 레지던시 입주작가 김종희 초대전

순천 모긴미술관, 31일까지
2019년 07월 22일(월) 04:50
‘山高水長(산고수장)’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석하(石河) 김종희 작가에게 딱 맞는 말이다. 나이 40을 넘어 뒤늦게 서예와 문인화에 입문,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종희 작가는 75세인 현재 호남대 미술학과에 적을 두고 수십년간 작업해온 문인화와 서예에 대한 또 다른 방방향을 모색하며 다양한 기법들을 연구하고 있다.

순천 모긴미술관이 공간연계형 창작활동지원사업 레지던시 입주작가 석하 (石河) 김종희 작가 초대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필묵(筆墨) 심학(心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30여점을 선보인다. 그윽한 묵향을 느낄 수 있는 서예 작품을 비롯해 삶의 연륜과 철학이 그대로 묻어나는 문인화 등이 눈에 뜬다.

또 이번 모긴미술관 레지던시에 머물며 작업한 ‘上善藥水(상선약수)’, ‘根深之木(근심지목) 源遠之水(원원지수)’ 등 전각 작품과 ‘無信不立(무신불립)’ 등 기와에 새긴 와각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소치미술대전 대상(2009), 남농미술대전 특별상( 2011)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서예대전·광주시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중이다. 문의 061-781-4600.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