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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알뜰하게” 은행·카드사 이벤트 풍성
해외 여행객 겨냥 환전·송금 고객잡기 경쟁
항공권 할인·마일리지 적립·워터파크 할인도
2019년 07월 12일(금) 04:50
은행권이 마련한 포인트 혜택·경품행사나 항공사 이벤트 등을 꼼꼼히 챙기면 여름 휴가를 알뜰하게 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환전·송금’ 이벤트도 다양하니 챙겨볼 만하다.

광주은행은 다음 달까지 ‘2019 KJ 카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은행 신용카드를 쓰면 나주 중흥 워터락,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화순 금호 아쿠아나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서 항공권을 할인해주거나 항공사 마일리지를 2~3배 더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아 고객 선점에 나섰다. 지난달부터는 광주카드 해외 이용액에 따라 최대 연 6.0%의 우대금리를 주고 항공권을 최대 3만원 할인해주는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구매액 1000원당 아시아나항공 제휴 마일리지를 최대 3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는 ‘여행스케치 아시아나클럽카드’(신용·체크)도 최근 내놓았다. 광주은행은 다음 달까지 체크카드 발급 회원에게 해외 이용금액 30만원 당 3000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NH농협카드는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등을 통해 해외 호텔비용을 결제하면 최대 15% 할인해주고 해외 스타벅스에서 카드를 쓰면 구매액의 30%를 돌려준다. 농협상호금융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50년을 감사해 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증정행사를 연다.

7~8월 동안 여름 환전·송금 페스티벌도 마련했다. 앱 ‘올원뱅크’에서 환전하면 최대 90% 환율 우대하고 500달러 이상 이용 고객 100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등을 준다.

KEB하나은행도 앱을 통해 12종의 외화를 환전한 고객에게 1만 하나머니와 인터넷면세점 10만원 할인쿠폰을 주는 행사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카드를 쓰면 ‘캐리비안 베이’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받고, 해외 결제 때는 국제브랜드 수수료 전액을 돌려받고 박물관·교통 예약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출산을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280일 간의 ‘태교 적금’을 내놓고 호텔 숙박료를 할인하는 ‘호캉스’ 패키지를 8월까지 선보인다. 간편송금·결제서비스인 ‘리브’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 100만원의 현금을 주는 행사와 최대 90% 환율 우대와 외화 배달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KB국민카드는 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저비용항공사 특화 상품 ‘KB국민 이지플라이 티타늄 카드’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도 지난 상반기에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신한 베스트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 선택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이용금액 1500원 당 1마일리지를, 아시아나클럽은 1000원 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우리카드는 항공사 ‘에어서울’의 위탁수하물을 추가 5㎏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권 등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는 데는 해외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2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