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5일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1250여 명의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초·중학교 41개교에서 환경 캠페인 활동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인 생태 인문학적 감수성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삶의 문제로 깊이 자리 매김한 ‘미세먼지’, ‘쓰레기 문제’ 등 환경 문제에 대안 인식을 높이고, 이러한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 감수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 정문에서 직접 제작한 환경캠페인 표어를 이용해 분리수거 및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서부교육청 직원들도 ‘일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는 학급이나 동아리 등이 지원했으며 1주일 만에 41개교 1250여 명이 모집됐다.

광주서부교육청은 올해 생태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환경캠프’와 ‘찾아가는 생태인문학교실’, ‘생태 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환경의 날 기념 환경 캠페인 참여 학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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