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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장미축제 첫 선 ‘인기’
토란 고유의 맛 살린 수제품
지역업체 3곳에 기술 이전
郡, 지역명물 육성 박차
2019년 06월 05일(수) 04:50
토란파이
토란만쥬








곡성 토란파이의 인기가 곡성 세계장미축제 이후에도 시들지 않고 있다.

4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된 곡성 장미축제장에서 선보인 곡성 토란파이의 판매 실적이 축제 이후에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곡성 토란파이는 지역 특산품인 토란을 주 재료로 사용해 수제로 만들었기 때문에 토란 고유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토란만쥬는 모양과 색, 질감에서도 토란 알을 거의 실물과 같을 정도로 재현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 토란파이는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했다. 지역 특산물인 토란의 수요 확대를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토란파이를 만들게 된 것이다.

군은 토란파이를 확산시켜 지역 명물로 육성, 주민 소득을 창출하고자 토란파이 기술을 지역 업체 3곳에 이전해 민간을 통해 토란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제9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토란파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단품과 업체별 특색을 더한 선물용 토란파이세트를 판매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선물용 토란파이 세트는 인기가 높아 현장구매 뿐만 아니라 택배주문까지 쇄도해 매진 사태를 겪기도 했다.

토란파이 열풍은 축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축제가 끝나고 한 숨을 돌리려던 토란파이 업체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한 토란파이 업체는 축제 전보다 10배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은 토란파이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미축제 기간에 토란화분, 토란파이 등을 함께 판매하며 곡성토란을 많이 알릴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지역업체에 토란파이 기술을 이전해 지역명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