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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사랑 상품권 다음달 100억 규모 발행
2019년 06월 04일(화) 04:50
목포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가 지난 1월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 규모의 ‘목포사랑 상품권’이 발행된다.

목포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새천년-목포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86만장)로 발행한다.

목포사랑상품권은 3종(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으로, 오는 8월부터 시중에 판매·유통된다.

할인율은 평상시에는 6%, 명절에는 10%가 적용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으로 연 4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단, 법인은 반기별 1000만원이 한도다.

이번 상품권 발행에는 국비 4억원, 도비 2억원 등 10억6400만원이 투입된다.

목포시는 이달 중으로 판매 대행기관(금융기관) 공모하고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특히 목포시는 이번 목포상품권이 지역화폐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가맹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가맹점 모집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상품권 가맹점 대상은 슈퍼마켓,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실, 의류매장, 문구점, 학원 등 주로 생활밀착형 점포로, 5월말 현재 대상 점포수만 1만7000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1만~1만2000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게 목포시의 전략이다.

이와 관련 김덕용 목포시 지역경제과장은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이용하면서 신용카드와 현금 등도 함께 쓰기 때문에 매출액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품권이 시민의 생활에 스며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상권을 살리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