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운영하고 있는 ‘목공예 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모후산 자락에 자리한 목공예 체험장에서 참가자의 수준에 맞춘 목공예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DIY 가구 만들기’와 체험장 작가가 진행하는 ‘생활가구 만들기’ 2개 반이다.

‘DIY 가구 만들기’는 11월까지 총 62회 열려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편의를 위해 평일과 주말반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침대 등 실생활에 필요한 16가지 품목 중 참여자가 희망하는 한 품목을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을 위해서 드는 재료비 일부는 참여자가 부담한다.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만들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정신 수양에도 도움이 돼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장 작가가 운영하는 ‘생활가구 만들기’는 어린이와 목공예 입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편백 도마, 느티나무 빵도마, 목침, 12간지 만들기와 소품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오는 8월에는 여름 특강반을 총 8회(수요일·금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편백 도마 만들기’와 ‘나무와 친해지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산림산업과 산림 휴양팀(061-379-3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