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시조시인협회 기관지 ‘時調文藝’ 48호 발간
정소파 시인 특집으로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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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시조시인협회 기관지 ‘時調文藝’(제48호)가 발간됐다.
‘時調文藝’는 지난 1969년 정소파 시인(1912~2013)이 창간했으며 이번까지 48호 작품집을 펴냈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정소파 시인’을 다뤘다. 광주 출신인 정 시조시인은 1930년 ‘개벽’에 작품을 게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에 시조부문에 당선됐다. 현대시조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호남시조문학회 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이번 호에는 ‘설매사’, ‘산창일기’, ‘불갑사’, ‘금정암’ 등의 대표작이 수록돼 있어 정 시인의 작품세계를 가늠할 수 있다.
회원 작품으로는 2019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출신 강대선 시인의 ‘꽃자리 두 뼘’, 김산중 시인의 ‘녹우당 가는 길’, 김옥중 시인의 ‘겨울’, 김영석 시인의 ‘다산초당’, 박형동 시인의 ‘물레방아’, 이보영 시인의 ‘바람의 낙관’, 장민하 시인의 ‘가람 이병기 시조시인 생가에 들러’ 등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한편 작품집에는 호남시조시인협회 활동 상황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도 수록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時調文藝’는 지난 1969년 정소파 시인(1912~2013)이 창간했으며 이번까지 48호 작품집을 펴냈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정소파 시인’을 다뤘다. 광주 출신인 정 시조시인은 1930년 ‘개벽’에 작품을 게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에 시조부문에 당선됐다. 현대시조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호남시조문학회 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회원 작품으로는 2019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출신 강대선 시인의 ‘꽃자리 두 뼘’, 김산중 시인의 ‘녹우당 가는 길’, 김옥중 시인의 ‘겨울’, 김영석 시인의 ‘다산초당’, 박형동 시인의 ‘물레방아’, 이보영 시인의 ‘바람의 낙관’, 장민하 시인의 ‘가람 이병기 시조시인 생가에 들러’ 등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한편 작품집에는 호남시조시인협회 활동 상황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도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