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진행 여부와 치매 진행단계를 판별해주는 인공지능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번 연구는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 교수)과 광주과학기술원 이보름 교수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치매환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한국인 491명을 대상으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 뇌의 활동성을 분석하고 딥런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판별을 위한 두 가지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뇌영상 분석 인공지능은 정상인과 가벼운 인지장애 증상을 보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구별해내는 정확도가 94.2%에 이르며, 신경과 전문의에 의해 진단된 치매등급(CDR)을 기준으로 할 때 치매등급 판별 정확도는 92.3%의 이른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단장은 “조만간 임상실험을 통해 유효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며 빠르면 1년 이내 일선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이번 연구는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 교수)과 광주과학기술원 이보름 교수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치매환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한국인 491명을 대상으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 뇌의 활동성을 분석하고 딥런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판별을 위한 두 가지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했다는 것이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단장은 “조만간 임상실험을 통해 유효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며 빠르면 1년 이내 일선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