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 대규모 신증설이 이뤄지는 여수국가산단의 물 부족 문제 해결방안을 건의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전날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만나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대책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을 요청했다. 또 이학수 한수원 사장을 면담하고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대 공급을 건의했다.
시는 2021년까지 GS칼텍스 등 6개 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마무리되면 공업용수 10만t가량이 추가로 필요하고, 2025년이면 25만t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업용수도 사업 예산 1688억원을 환경부와 한수원에 요청하고 있다.
또 공장 신증설로 하루 폐수 발생량이 2만1943㎥ 증가해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업용수와 폐수처리시설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정치권, 지역사회의 힘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전날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만나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대책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을 요청했다. 또 이학수 한수원 사장을 면담하고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대 공급을 건의했다.
시는 2021년까지 GS칼텍스 등 6개 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마무리되면 공업용수 10만t가량이 추가로 필요하고, 2025년이면 25만t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공장 신증설로 하루 폐수 발생량이 2만1943㎥ 증가해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업용수와 폐수처리시설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정치권, 지역사회의 힘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