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그동안 기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자 군산하 하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군수라면’이라는 이색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지난 3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급 이하 하위직 7명이 기획영상에 출현 ‘내가 군수라면’을 대변했다.
재무과에 근무하는 이서희 주무관은 ‘걱정없는 육아보호를 위해 청사내에 국공립유치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기획홍보실 김태상 주무관은 연중 쉴틈없이 뛰고 있는 민선군수의 안타까운 점을 들어 ‘저 군수 좀 쉬게 해주세요’라며 ‘모든 공직자들을 주말에는 가정에서 쉬게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지역경제과 소속 박래철 주무관은 ’지자체가 해서는 안되는 일과 꼭 해야할 일을 구분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였으며 재무과 소속 임수민 주무관은 “ ‘솔로세‘를 신설해 인구를 늘려야 한다”고 기발한 정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대부분 선심성이며 전시성 효과만을 노리는 민선 단체장들의 정치적인 스타일에 비록 하위직들의 짧은 정책이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공감과 호응을 얻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지난 3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급 이하 하위직 7명이 기획영상에 출현 ‘내가 군수라면’을 대변했다.
재무과에 근무하는 이서희 주무관은 ‘걱정없는 육아보호를 위해 청사내에 국공립유치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기획홍보실 김태상 주무관은 연중 쉴틈없이 뛰고 있는 민선군수의 안타까운 점을 들어 ‘저 군수 좀 쉬게 해주세요’라며 ‘모든 공직자들을 주말에는 가정에서 쉬게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대부분 선심성이며 전시성 효과만을 노리는 민선 단체장들의 정치적인 스타일에 비록 하위직들의 짧은 정책이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공감과 호응을 얻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