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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광장’ 브랜드 가치 높여야
2010년 11월 18일(목) 00:00
목포 하당의 랜드마크인 ‘평화광장’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평화광장은 해양문화축제 등 목포를 대표하는 축제는 물론 주말마다 크고 작은 공연과 행사들이 펼쳐지는 등 하당의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춤추는 바다분수’가 본격 가동되면서 평화광장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평화광장은 목포시민들의 자산임에 틀림없다.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한 현실속에서 ‘삶의 질’ 제고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화광장 양편에 위치한 매점주변에 쓰레기들이 나뒹굴어 미관을 해치고, 주변 조경수와 펜스는 행사때마다 수난을 당하고 있다. 관리가 제때 안 돼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또 평화광장 관리부서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주무 관청인 목포시청 공원과, 건설과, 문화예술과 등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자치단체의 관리도 문제지만 우선 시민들의 시민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모든 문제가 상당 부분 성숙한 시민의식 부재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화광장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목포시민들의 손실이다.

민·관 모두가 평화광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투자를 늘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보다 먼저 좀 더 세심한 관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망각해선 안 된다.

/임영춘 서부취재본부 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