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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고시학원 관련 3명 추가, 광주 코로나 600명 넘어
의료진 상무지구 유흥지점 방문 확인
광주, 여수서도 노량진 n차 감염 발생
2020년 11월 20일(금) 16:05
전남대병원 의료진 일부가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을 이용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텅 빈 전남대병원 본관 로비.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전남대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를 넘어 목포·무안·영암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최초 감염원 최초 감염원으로 상무지구 유흥주점 등을 지목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3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확진자는 60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날 전남대병원 의료진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을 이용한 것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남대병원 의료진 1명이 상무지구 한 유흥주점 건물을 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했고 이후 신경외과 회식에 참석해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3일 신경외과 의료진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병원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 퇴원환자와 가족 등 20일 오후 2시 현재 49명이 감염됐다.

이와 함께 광주와 전남 여수에서도 서울 노량진 고시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601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고시학원 수강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용 시험을 보려고 광주에 내려와 있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2번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인 부모와 접촉한 환자이다.

또 광주 모 여고 1년이 전남대병원 n차 감염자로 확진되면서 이날 1학년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

600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 7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업무 동선상 확진 의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도 이날 담양·나주·목포·여수 등에서 6명(전남 322~327번)이 추가 확진됐다.

여수에서는 노량진 고시학원 수강생(전남 32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담양 확진자(전남 322번)는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감염자로 확인됐다. 목포·순천·나주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